『시스뗄르 스타』는 뭐라고 말하기가 참 어려운 .... 파우더리한 향조의 향이에요.
처음에는 오이향과 물향, 파우더리한 향조의 묘하면서 시원한 향이 나다가
금방 조화로운 꽃향이 풍겨요.
여러향의 꽃향이 섞인 화이트 부케 풍의 플로럴 향과 파우더리한 향이 합쳐져 있답니다.
순백의 꽃들과 대리석 제단을 연상시키는 향이에요. 청순하고 순한 느낌이랄까요.
뿌리고 금방 맡는 것보다는 바람에 언뜻언뜻 풍겨 오는 잔향이 참 좋은 향이네요.
베르가못 (연꽃), 그리고 은방울꽃 향이 지배적으로 나는 것 같아요.
미들 후반부로 넘어가면서는 부드러운 비누향이 풍기기 시작해요.
사실 비누라고 하기엔 좀 덜 향기롭고, 섬유유연제 향 정도? 로 하면 될 것 같습니다.
바람에 머리카락이 날리면서 은은하게 풍기는 향이 매력적이에요.
20대 여성들이 가볍게 뿌리기에 무난하고 좋은 향이랍니다.
너무 화려하지도 않고 원래 몸에서 나는 향인 양 자연스럽네요.
잔향에서는 진하지 않은 제비꽃 향이 올라오면서 여성스럽고 청순한 향이 마무리된답니다.
전체적으로 향조가 그리 강하지는 않지만 잔향은 엷게, 은은하게 오래 오래 남아요.
20대 초반부터 사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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