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랜드 탠더..

역시 초록이라 그런지 여느 로즈랜드랑은 조금 달랐습니다.

확실히 처음나는 향은 로즈향같기도 하고 새콤한 과일향 같기도 했지만.

뒤에 느껴지는 향기는 뭐랄까..

청초하면서도 순수한향?

꽃으로 따지자면 백합이나 물망초..그런 느낌이 드는

아,그래..백합향이라고 하면 좋겠군요.

이 향수는 양면이 있습니다.

차도녀로 보이는 여자가 마음은 따쓰한 것 같이, 이 향수에도 처음에 강한. 머리가 아파오는 향이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면 어느새 두통이 사라지고 은은하고 포근한 향만이 남아 왠지 기분이 좋아지게 하지요.

처음엔 향이강해 머리가 아프지만 후엔 은은한 향이 코끝을 맴돌아 저는 기분이 좋아지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조금 향이 강하니 양조절을 잘 해야겠구요. 이 향수는 20대중반에서 후반사이의 여성들이 쓰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