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텔르 스타

마니아? 라고 하긴 많이 무리인 나에게. 향수의 타입을 말하라고 하라면...음

이건 파우더리 ? 계열의 향이다.

펌핑 처음의 향은 부드럽고 .달달한 향이 올라오는데.

뭐랄까? 음.. 메론맛 아이스크림 이라고 하긴  좀 억지스럽지만 비스무리하게 느껴졌고..

오이팩 한다고 오이를 갈아서 팩할 때인지 오이비누 인지. 그런 초록의 느낌이 있던 향..

그리고 여름에 써왔던 지금은 방 어디에서 먼지쌓여가면서 굴러다닐 베이비 파우더 향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향은 독하지도 않고 편안한 느낌.. 

순수함을 지니고 있을 그리고 이제 막 피우려고 준비하는 꽃 봉우리같은..

여고생에게 잘 어울릴만한 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