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상큼하고 은은한 향기가 대세인데에 반해서 독특하게도 백합과 장미향을 강하게

풍기는 향수입니다. 처음 뿌렸을 때는 너무 향이 강해서 서로 다른 향기가 구분이 잘 안가서

꼭 남자 스킨같다고 느껴졌는데 다행히도 시간이 흐르면 점점 옅어지면서 포근하게 느껴지는 은은

한 꽃향기가 나네요. 장미향보다는 백합과 비누냄새가 더 강합니다.

계속 맡다보면 중독성이 상당히 강해요 ^^

마지막에는 맡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백합 향기섞인 청결한 비누냄새만 남습니다.

꽃다발을 품에 안은체로 하루종일 지내는 기분이랄까요

향기가 퍼지는 범위도 넓어요, 거실에서 뿌렸는데 작은 방에서 언니가 향수뿌렸냐고

소리질렀거든요.

지속력도 강합니다! 참고로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향이 강하기 때문에 양 조절에

주의하셔야 한다는 거, 다시 한 번 강조할게요^^ 너무 많이 뿌리면 머리가 아플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