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물에 문제가 생겨 조금 늦게 받아 보았습니다.

택배가 아닌 일반 우편으로 신청하였는데 안전하게 미니 뽁뽁이로 잘 쌓여 왔구요..^^

일단, 3가지 모두 향수 초보들이 사용해도 문안할 듯 합니다.

* 온리미 :

상당히 달큰한 향 났구요...지속력은 3개중에 제일 좋았던것 같습니다.

처음에 달콤한 향이 너무 강해서 놀랬는데..시간이 조금 지나면서 귀여운맛(?) 날듯 달달하더군요..^^ 나이가 어린 친구들이 사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텐더키스 :

처음에 뿌려도 강한향이 나지 않고 은은하고 달달한 향이 나네요..

훅~들여 마시면 살짝 시원한 향도 나는 것같고...^^

시간이 지나고나면 달달한 향은 사라지고 보들보들 거리는 향만 남네요...^^

늦은 오후에 뿌려도 참 좋은 향수 같습니다..

*플뢰르 드 시스뗄르 :

시향으로 받은 향수 셋중에 가장 어른스러운 향수입니다.

위 2개의 향수는 약간 어린아이 같이 달달함 맛이 있다면, 요 향수는 조금 더 성숙한 느낌이랄까요..

약간 풀냄새 같은것도 나는것 같구요..

처음 뿌릴때도 향이 강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

근데 신기한것은 시간이 지나고 첫 향이 사라지면, 완전히 다른 향이 난다는게 정말 신기하더라구요...독하지도 않고, 살짝 풀내음 나면서도 부드러운 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