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변경으로 분실된 줄 알았던 향수샘플이 본가에 있었네요!

주말에 급히 회수해서 시향기를 적어봅니다 :)

플뢰르 드 스와, 인시던트 에너지, 플라이백 나이트 이렇게 시향해보았습니다~

 

플뢰르 드 스와

모든 처음에 펑핑할 때 알콜성분때문에 강한 향이 나오는 거 아시죠?

한번 펑핑하신 후 3초만 기다리시고 맡아주세요 그러면 플뢰르 드 스와의 진짜 향이 시작됩니다

처음에 느껴지는 달콤함과 우아하고 소녀같은 포근하고 수줍은 향은

복숭아향으로 가득한 것 같네요 그런 후 파우더리한 향과 코튼,

자몽의 상쾌함도 느낄 수 있구요 로즈와 우디의 조화로 여성스러운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조금 지난 후에는 톡 쏘면서 달콤한 베리의 향과 로즈향이 집중적으로 은은히 퍼집니다.

잔향은 로즈와 파우더리한 향이 전체으로 느껴지고 바닐라의 부드러움도 살짝 느껴집니다.

20대 여성에게 어울릴 것 같구요

굉장히 여성스러운 향이라 원피스나 부드럽고 귀여운 이미지의 옷에 어울릴 것 같네요

 

인시던트 에너지

인시던트 에너지는 상당히 경쾌하고 시원한, 그리고 편안한 이미지를 주는데요,

처음 시작은 민트향이 강하게 밀려오고 상쾌하 과일들,

라임과 레몬의 향이 함꼐 어우러져 상쾌함을 줍니다.

전체적인 처음 향이 바다내음의 이미지가 강하네요.

해변에 흰와이셔츠 차림으로 편하게 있는 모습이 떠올라요~.

중간에는 민트와 우디향이 어우러져 자연의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어 연하고 은은하게 지속됩니다.

민트와 우디향이 오랜시간 지속되며 잔향에는

달콤함과 상쾌함이 있는 자몽과 라임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10대 후반에서 30대까지 남성분 여성분 모두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겨울을 제외한 모든 계절에 편하게 사용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편하고 상쾌함, 그리고 깨끗한 이미지를 어필하고 싶으신 분은 이 향을 선택해 주세요!

 

플라이백 나이트

이번 향은 이미지가 굉장히 강렬해요, 아마도 시나몬향이 큰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스파이시한 향수는 제가 알기로 헤라의 씨 롤리타로 알고있는데

씨 롤리타보다 스파이시한 향이 좀더 부드럽고 편안합니다.

이 향수는 시나몬향과 우디향으로 강렬하고 독특한 매력을 주지만 부드러움도 가지고 있습니다.

첫 향으로 미들까지 지속되지만 점점 부드럽게 변합니다. 물론 시나몬 향은 지속되구요

잔향은 달콤함을 조금 주네요 시나몬향이 연해져 편안해지고

민트와 우디의 향이 상쾌하게 밀려오지만 달콤함도 함께 있네요

20대 후반에서 50대까지 남성분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향이 독특해서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 같아요 꼭 시향한 후 구입해주세요!

강항 향을 원하는 분은 이 향을 선택해주시면 되겠네요!

지금 날씨에 딱이에요! 가을과 겨울에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정장이나 캐주얼 정장, 깔끔한 옷에 어울리는 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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