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에르 드 파리

많은 여성 향수중에는 흔한 향 같으면서도

표현하기 어려운 향이 있습니다.

분명히 과일향이 주를 이루면서도

딱 집에 낼 수 없는 잔향이 남는 향수

루미에르 드 파리가 바로 그러한 향수입니다.

탑 : 강한 과일향이 강하게 옵니다.

오렌지,귤 느낌의 그런 향이 퍼집니다.

여러가지의 과일향이 섞여서 나는 듯 하지만,

그 중에서도 상큼한 오렌지의 느낌이 가장 가깝습니다.

미들과 베이스 : 상큼한 오렌지나 귤의 향이 지속되다가,

시간이 지나면 부드러운 모과향이 매우 매력적입니다.

루미에르 드 파리의 가장 큰 특징중의 하나라면,

처음의 오렌지향이 지나간 자리를 차지하는 모과향입니다.

남아있는 달콤한 모과향이 일품인 향수라고 보여집니다.

그런데 이런 과일향만 이라고 말 하기도 애매한 그런 매력이 있는

루미에르 드 파리입니다.

사실, 여성향수라고 볼 수 있지만

남성이 써도 괜찮을 것 같은 묘한 매력의 향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탑노트와 베이스의 향이 구별되어지는 듯한 느낌이랄까..

암튼, 20대 중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여성이 쓰면 좋을것 같은

그런 향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