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시드라는 이름을 처음 앱실론 ? 이라고 잘못 읽을 뻔했다.

엡실론이라고 해야 정확하지만 엡실론. 즉 입실론은. 스무번째..라는 말로,

아마 앱시드라는 이름은  입실론을 살짝 비틀어 읽어서

부드러움속에 무언가 살짝 강하게 자신을 표출하려하는 그 모습의 향이 연상하게 되었으며

이제 막 스무살이 된 청순한 이미지의 대학 새내기에게 잘 어울릴만 한 향이며 향수를 담은 병 또한
호기심을 자극할 그런 모습..

대학에 대한 호기심.. 새로운 것에 대한. 미지로의 도움닫기 같은 이상적인 모습을 담은 향이었다